내년 지방선거, 6월 13일에 치러지니까 딱 8개월 남았습니다.<br /><br />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분위기는 벌써 달아오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거물급 정치인이 대거 출마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역시 최고 관심사는 서울시장 후보입니다.<br /><br />서울시장이 항상 대선후보로 거론돼온 만큼 거물 중의 거물들이 이 자리를 노리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현직 박원순 시장이 3선 도전 의사를 공공연히 내비치고 있고요.<br /><br />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"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겠다"며 출마를 저울질하는 듯합니다.<br /><br />이외에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재출마도 거론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기지사 자리도 만만치 않습니다.<br /><br />현직 남경필 지사의 출마가 유력한 가운데, 지난 대선에서 전국적 유명세를 얻은 이재명 성남시장이 출마를 기정 사실화 했습니다.<br /><br />같은 민주당인 친문재인 전해철 의원도 출마 의사를 밝혀 당내 경선을 치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또 다른 거물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는 "전남지사에 관심이 있다"며 사실상 출마선언을 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 지지기반인 호남을 지키기 위해 직접 나섰다는 분석인데요.<br /><br />안철수 대표에겐 서울시장 대신 고향인 부산시장에 출마를 권했다고도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충청권은 대선주자였던 안희정 현 충남지사에게 누가 도전할지가 관심이고요.<br /><br />보수의 핵심 대구엔 자유한국당 소속 권영진 현 시장에 민주당 김부겸 행자부 장관의 출마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내년 지방선거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전국단위 선거죠.<br /><br />현 정부 중간평가로 여겨지는 만큼 각 당이 배수진을 치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수밖에 없습니다.<br /><br />어떤 전략으로 어떤 후보가 나올지 앞으로 더 지켜봐야겠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01216450713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